Search

'SON포함, 7명이나 못 뛴다'…토트넘, 악몽같은 A매치 기간 - MSN

베르바인 & 손흥민 & 로메로. Getty Images 코리아 © 경향신문 베르바인 & 손흥민 & 로메로. Getty Images 코리아

A매치 기간이 끝나가는 가운데 토트넘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악몽 같은 A매치 기간을 보냈다. 토요일 치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군 선수 7명 없이 격돌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개막부터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 왓포드를 차례로 잡아내며 3연승을 질주했다. 더욱이 지난 시즌 비난받던 에릭 다이어(27)와 다빈손 산체스(24)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은 후방에서 버팀목이 되어 3경기 무실점 기록 또한 일궈냈으며 최전방의 손흥민은 3경기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변수가 발생했다. 차출된 선수들의 부상 소식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에 돌입하는 선수들이 발생했다. 매체는 “누누 감독의 선수들은 그들이 떠날 때보다 더 나쁜 (몸)상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부상 선수들을 소개했다.

부상 선수는 총 4명이다. U-21(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된 라이언 세세뇽(21)과 올리버 스킵(21)이 부상을 당했다. 세세뇽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으며, 스킵은 코소보와의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상태다.

간판 공격수 손흥민 또한 부상이다. 손흥민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으며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는 제외됐다. 이에 매체는 “이번 주말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스티븐 베르바인(24)도 부상을 당했다. 베르바인은 8일 터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베르바인은 벤치에서 왼쪽 발목에 얼음을 감싸고 있었다.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밝혔다.

끝이 아니다. 영국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 주인공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4), 지오반니 로셀소(25), 다빈손 산체스(24)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차출된 로메로와 로셀소는 브라질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있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의 방역 수칙 때문이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로메로와 로셀소를 비롯해 콜롬비아 대표팀에 차출된 산체스는 영국의 격리 호텔에 배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10일간 훈련을 할 것이며 이들은 다은 주말에 있을 첼시와의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 또한 토트넘은 구단의 반대에도 대표팀으로 향한 로메로와 로셀소에게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스포츠경향(http://sports.kh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block test (Why?)

기사 및 더 읽기 ( 'SON포함, 7명이나 못 뛴다'…토트넘, 악몽같은 A매치 기간 - MSN )
https://ift.tt/3BTCoTZ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SON포함, 7명이나 못 뛴다'…토트넘, 악몽같은 A매치 기간 - MSN"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