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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비, 남산 폭풍 수다 '말 많아서 아내 김태희에게 지적 받아' [종합] - 미주 중앙일보

[OSEN=김예솔 기자] 비가 엄청난 수다로 웃음을 자아냈다. 

27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비가 평소에 말이 많아 아내 김태희의 지적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비는 안개 낀 남산에 올랐다. 비는 말 걸 사람을 찾으며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비는 남산에 온 일반인 가족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시도했다. 부모님은 신나서 비와 사진을 찍었지만 정작 딸들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남산에 왜 사람이 줄어드는지 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남산에 놀러온 중3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고민이 있을 땐 남산으로 가서 비를 만나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중3 아이들에게 "아저씨에게 궁금한 건 없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사이 옆에선 다른 사람들이 폭풍 체조를 하고 있었다. 중3 아이는 "비를 보고 싶은 적이 있었다. '깡' 때문에 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결국 할 말을 찾지 못했다. 비는 "너희는 최선을 다했다. 고맙다"라고 악수했다. 

홍현희는 "때로는 말이 많으면 같이 사는 희언니는 어떻게 하시나. 지적하지 않으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비는 "결혼하고 나서 소통에 대해서 더 배우는 것 같다"라며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질문의 방향을 잃고 "어떤 게 궁금하시냐"라고 되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비는 "아내에게 평소에 지적 많이 받는다"라며 "나도 내가 이렇게 말이 많은 줄 몰랐다. 처음 데뷔할 때 진영이 형이 나에게 말하지 말고 울지 말고 뚫어질 듯 카메라를 잡아먹으라고 했다. 이상하게 요즘 말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권은 "공감한다. 진영이 형이 나에게 깝치지 마라 깝치지 마라 깝치지 마라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쳐] 
 

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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