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5실 규모로 초등학교와 스타필드 고양 인접
아이엠 삼송은 엠디엠 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인 임대주택 브랜드다.삼송지구 동산동 367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3~지상 26층 8개동 규모다.엠디엠플러스가 3차에 걸쳐 공급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과 함께 4550여실의 오피스텔 군락을 이룬다. 시공은 모두 대림산업이 맡았다.
아이엠 삼송은 전용 40~84㎡ 규모로 거실+방1개에서 거실+방3개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 8년 민간건설임대주택이다. 선분양과 달리 지난달 준공한 뒤 입주와 동시에 계약을 시작했다. 준공돼 거주할 주택 내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민간임대주택이어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약통장 보유, 소득 제한, 주택보유 여부 등과 관계 없이 누구나 입주 가능하다.일반적으로 임대주택의 임대료 상승이 5%로 제한받는다. 이 단지는 100가구 이상 법인 임대에 해당돼 임대료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해 2%도 안 될 전망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창릉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연면적 37만㎡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도 붙어 있어 영화 쇼핑 외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하나로마트 삼송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다. 종로까지 20분대, 강남 압구정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광역교통망 사업도 진행 중이다.단지 내 피트니스·GX(단체운동)룸, 실내 골프연습장, 탕이 있는 사우나, 북카페, 게스트룸, 독서실, 어린이집(예정) 등 전용 2000㎡ 규모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파트 전용 59㎡ 같은 실사용면적으로 이뤄진 전용 84㎡의 전세 가격은 4억원대부터 시작한다.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는 "장기 민간임대주택 공급돼 주변 전세시장 안정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급 주거상품으로 지어 인근 실수요자는 물론 도심 근무자까지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계약 및 입주상담은 단지 내 105동 1층 임대관리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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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4, 2020 at 09: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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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장기임대주택 '아이엠 삼송' 입주…서울 서부권 임대시장 단비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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