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ESPN 등 외신은 15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소속 선수 6명이 코로나19 프로토콜 적용을 받게 돼 이날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브루클린에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는 총 7명이 됐다. 이중에는 브루클린의 스타 제임스 하든도 포함됐다. 또한 선수 외에도 코치진과 구단 관계자도 코로나19 프로토콜 적용을 받는다.
스티브 내쉬 브루클린 감독은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웨슬리 매튜스도 코로나19 프로토콜로 16일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이외에도 LA 레이커스도 코로나19로 차질이 생겼다. 테일런 호튼-터커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고, 레이커스는 이날 예정됐던 팀 훈련을 취소했다.
레이커스는 선수단 전원에 대해 PCR 검사를 진행, 음성이 나온 선수만 원정 경기에 동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그 전체적으로도 빨간불이 켜졌다.
NBA는 앞선 14일 시카고 불스의 2경기를 연기했다. 시카고는 총 10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격리,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이번 시즌 코로나19로 인한 첫 연기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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