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28 10:3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LH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내년 1월부터 2년간 동결하고, 단지 내 임대상가와 어린이집 임대료 인하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조치다.
LH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은 내년 1월 1일 이후 각 단지별 최초 입주세대의 갱신계약이 도래하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LH 건설 및 매입임대 총 97만호에 거주하는 모든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또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행해 온 임대상가 및 단지 내 어린이집 임대료 인하를 기존 8월에서 연말까지로 연장하고, 전국 동일하게 25% 인하를 적용한다.
LH는 "이번 조치로 전국의 주거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에게 약 320억원을 간접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주택은 가구당 보증금 45만원·임대료 8만6000원이 절감되고 임대상가와 어린이집은 각각 40만원, 74만원 수준의 임대료가 절감될 것이라는 게 LH의 예상이다.
September 28, 2020 at 08: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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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97만 임대주택 임대료 내년부터 2년간 동결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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