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2: 레저렉션’, 9월 24일 전세계 동시 출시 - 매일경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24일 신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전세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가 지난 2000년 6월 출시한 액션 RPG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의 리마스터 버전이다.

원작의 2D 캐릭터와 배경을 3D로 재구성했으며 최신 환경에 맞춰 최대 4K의 해상도, 7.1 돌비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한다. 고해상도로 다시 제작된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도 갖췄다.

보관함 공간 확장, 금화 자동 획득 기능 등의 편의성 개선 사항도 적용된다. 과거의 화면과 현재의 리마스터 화면을 곧바로 전환하는 단축키 기능도 제공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플랫폼간 진척도 공유 기능으로 각자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며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에서 새로운 디아블로 이용자와 성역으로 귀환할 이용자 모두를 반갑게 맞을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오는 8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존, 야만용사, 성기사(Paladin), 원소술사, 드루이드 등 총 다섯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강령술사와 암살자는 정식 출시와 함께 만날 수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SMS PC(배틀넷),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플레이스테이션4 및 5,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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