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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가능성 낮다" 주장...이유는? - 인터풋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 거취가 이슈로 떠올랐다. 2014년부터 5년간 토트넘을 이끌고 괄목할 만한 성적과 지도력을 뽐낸 그는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약 2년 동안 야인 생활을 하다 2021년 1월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파리생제르맹(PSG) 사령탑이 됐다.

중도 부임인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리그앙 트로피를 릴에 내준 것이 치명타였다. 리그 3연패를 이어오던 PSG는 4년 만에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디 애슬래틱’ 등 현지 언론은 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됐다. 현재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사령탑이 공석인 상태다. 다양한 후보군과 접촉했다는 이야기만 들릴 뿐 실질적인 선임은 없었다. 여기에 해리 케인 이적설까지 나오며 토트넘은 더욱 흔들렸다. 이 상황을 타개할 적임자로 토트넘 보드진은 포체티노 감독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PSG가 절대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며 복귀설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PSG 보드진과 함께 다음 시즌 계획을 짜고 있다. PSG 측에선 리그 우승 실패에 비난하지 않았다. 선수단이 발전한 모습을 보인 것에 긍정적이다. 포체티노 감독을 내줄 마음이 없다”고 덧붙였다.

‘BBC’ 주장에도 포체티노 감독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 후임을 찾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잡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또 차기 사령탑을 찾기 위해 분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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