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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첼시,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맨시티는 눈물 바다 - 머니투데이

첼시 선수들이 30일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첼시 선수들이 30일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언더독으로 평가 받았던 첼시가 이변을 일으켰다.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카이 하베르츠가 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2020~2021시즌 중간에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첼시를 유럽 정상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와 카라바오컵 우승에 이어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패배 후 맨시티 선수들은 눈물을 참지 못 했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티모 베르너와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가 전방에 섰다. 벤 칠웰,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가 중원을 맡았다. 안토니오 뤼디거, 치아구 시우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에두아르 멘디가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는 4-3-3으로 맞섰다. 케빈 데브라위너와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이 적진에 배치됐다. 일카이 권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이 허리 싸움에 나섰다. 포백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후뱅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섰다. 골키퍼는 에데르송.

첼시는 전반 42분 단 3차례 패스워크로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빠른 공격 전환이 돋보였다.

골키퍼가 왼쪽 앞에 있던 선수에게 재빨리 연결했다. 그는 원터치로 마운트에게 패스했다. 마운트는 센터서클 좌측으로 한 차례 드리블을 쳤다. 하베르츠가 맨시티의 빈틈을 파고 쇄도했다. 마운트는 대지를 가르는 침푸 패스를 찔렀다. 하베르츠는 순식간에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잡았다. 하베르츠는 왼쪽으로 골키퍼를 따돌린 뒤 빈 골문에 가볍게 차 넣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대단한 성공을 경험했다. 결승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악착같이 우승했다. 환상적인 업적을 이룬 모두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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