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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포칼컵 볼프스부르크전 시즌 2호골 4강 진출… 6개월여 만 - 시사포커스

황희찬, 지난해 9월 포칼컵에서 첫 골 이후 6개월여 만에 시즌 2호골 추가/ 사진: ⓒ게티 이미지
황희찬, 지난해 9월 포칼컵에서 첫 골 이후 6개월여 만에 시즌 2호골 추가/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5, RB 라이프치히)이 오랜 침묵 끝에 시즌 2호골을 올렸다.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8강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지난 2018-19시즌 이후 2년 만에 4강으로 진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후반 39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교체되면서 투입됐다. 황희찬은 경기에 투입된 지 4분 만에 상대 골키퍼가 쳐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로 연결했다. 지난해 9월 12일 뉘른베르크(2부 리그)와의 경기 이후 무려 6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여름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포칼컵 64강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까지 겹치며 부진을 벗어내지 못하고 팀 내 입지를 잃었다.

황희찬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제동을 걸었고, 클럽과의 면담 끝에 잔류를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16승 4무 3패 승점 52)과 선두 경쟁 중인 라이프치히가 아직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황희찬을 기용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아직까지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는 조금 바뀔 전망이다.

경기 후 나겔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뻤다. 두 번째 골은 우리에게 중요했다. 압박감을 벗어날 수 있었다. 황희찬에게 너무 생각하지 말고 골을 넣으라고 말했다. 그는 훌륭하게 잘해줬다. 황희찬이 골을 넣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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