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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인천 대신 창원서 자가격리…선수단 합류 동선 최소화 - 조선비즈

입력 2021.02.26 11:58

추신수 선수./OSEN
프로야구 KBO리그 신세계그룹 이마트 구단(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추신수(39)가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그는 자가 격리 후 부산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구단 관계자는 "추신수는 24일 귀국 직후 경상남도 창원으로 이동했다"며 추신수가 창원시 숙소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이 아닌 창원에 머무르는 이유는 추신수를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시키기 위함이다. 알려진 일정에 따르면 선수단은 다음 달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구단은 추신수의 합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인 창원시에 숙소를 마련했다. 추신수는 이르면 다음 달 11일 부산에 있는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선수단은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kt wiz와 연습경기를 치른다"며 "추신수가 부산에서 합류할지, 울산에서 합류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2주 동안 구단이 제공한 훈련 기구를 활용해 컨디션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관계자는 "구단은 각종 실내 기구들과 KBO리그 데이터 자료, 영상 자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추신수의 격리 생활엔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한다. 구단 직원 한 명과 국내 에이전트 업무를 맡는 송재우 전 갤럭시아SM 이사가 추신수의 적응과 훈련을 돕기 위해 함께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한편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8개 구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연봉 27억원에 전격 계약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선수단은 다음 달 5일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를 종료한 뒤 다음 달 6일 인천으로 돌아온다. 7일엔 휴식을 취하고 8일 오후 부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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