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을 공개했다.
김광현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가장 먼저 캠프를 출발한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광현은 오는 1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을 시작한다.
김광현은 지난 3일부터 제주도로 떠나 '친정팀' SK 와이번스와 함께 개인 훈련을 했다. 12일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할 계획이다.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은 19일부터 팀의 투·포수 훈련에 참가한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돌아와 11월부터 개인 훈련을 했던 류현진은 지난 1월 따뜻한 제주도에서 캐치볼을 시작했다. 캠프를 앞두고 몸을 예열한 류현진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좋은 소식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지난 3일 미국으로 떠났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김하성은 23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샌디에이고에 처음 합류한다.
KBO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그는 새 팀에서 2루수 경쟁을 앞두고 있다. "(경쟁이) 불안하고, 나를 못 믿었다면 메이저리그에 도전도 안 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1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해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24일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간다.
연봉조정신청을 한 최지만은 자신이 요구한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됐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듣고 지난해 7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는 28일부터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열린다. 정규시즌 개막은 4월2일이다.
한편,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맏형' 추신수(39)는 아직 거취를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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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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