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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아파트의 진화…에너지 절감시스템에 게스트하우스까지?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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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 조감도
친환경 시스템 적용, 관리비 절감…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등 커뮤니티 특화

최근 임대 아파트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던 임대아파트가 최근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특화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건설사를 시공사로 참여 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과 스마트 홈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제공 등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 아파트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는 민간분양 단지 못지 않은 상품으로 조성된다.

우선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태양열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지열을 통한 지열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되고, 로이유리 창호적용으로 겨울철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여기에 친환경 자재로 에너지효율을 높였으며, LED 조명기기 적용을 통해 전기료 등을 낮췄다.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적용은 관리비로 환산할 경우 세대당 연 53만원(한국지역난방공사 열요금표 적용,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표 적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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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적용으로 주차 입출입이 편리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고려해 전기차충전시설도 조성된다. 또한 월패드를 통해 실내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으며, 비상벨과 CCTV 설치로 입주민의 안전성도 고려했다.

주차공간도 일반주차공간(가로 2.5m, 세로 5m) 보다 넓은 100% 광폭 주차공간(가로 2.6m, 세로 5.2m)으로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변형 공간계획으로 보다 넓고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가 다산신도시의 중앙공원과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공원오름길, 숲속마실길)를 조성해 이웃과 다양한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험숲, 건강숲, 생태숲, 천년숲 등 4가지 테마숲을 계획해 건강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다산신도시 중앙공원은 중심경관시설인 ‘열상산수폭포’를 비롯해 진건지구 녹지축과 연결되는 ‘등성이숲’, 6개의 커뮤니공간으로 이뤄진 ‘자락뜰’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이뤄진 다산신도시 대표 랜드마크 공원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민영 아파트 못지 않게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멀티프로그램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맘스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로 채워지며 임대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별도의 방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의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지하철 8호선 다산역(2022년 예정)을 통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IC, 북부간선도로, 경춘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송도~부평~여의도~서울역~청량리~별내~마석을 잇는 80.1㎞구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 됐으며, 지하철 9호선도 3기신도시인 왕숙지구까지 연장도 사실상 확정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약 1㎞거리에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2021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며, 이마트 다산점, 진건지구 중심상업지역,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산 꽃다비유치원(예정), 다산새봄초, 다산별빛초(예정) 등의 교육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다산신도시 참아름 6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29층 6개동 전용면적 26~46㎡ 총 2075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6㎡A 201가구 △26㎡B 166가구 △33㎡A 522가구 △33㎡B 58가구 △36㎡A 386가구 △46㎡A 74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전용 26㎡A, 26㎡B, 33㎡B 총 425가구는 영구임대로, 전용 33㎡A, 36㎡A, 46㎡A 총 1650가구는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국민임대는 오는 9월 14~19일까지 6일간 인터넷 청약신청 접수를 받으며, 9월 29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후 10월 5~1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 24일이며 계약은 12월 30일~21년 1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영구임대는 9월 모집공고 예정으로 남양주시에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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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1, 2020 at 01:4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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