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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서 열리는 벤투호의 이라크전, '무관중' 개최 확정 - 파이낸셜뉴스

카타르 도하서 열리는 벤투호의 이라크전, '무관중' 개최 확정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1.9.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카타르 도하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A조 6차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태극전사들도 이라크 관중이 없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부담 없이 원정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7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3승2무(승점 11)로 이란(4승1무·승점 13)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라크는 4무1패(승점 4)로 조 4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카타르 도하의 알 사일리야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이라크축구협회가 한국전을 관중 없이 치르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라크전을 앞두고 관중 입장 여부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라크축구협회가 AFC에 관중 입장을 공식 요청하면서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것이 허용될 수 있을 것이란 중동 현지의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라크-한국전은 관중 없이 열리게 됐다.

만만치 않은 중동 원정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호재다. 만약 관중 입장이 허용됐을 경우 이라크 인접 국가인 카타르로 많은 팬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이 이번 최종예선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월 서울서 열렸던 이라크와의 조별예선 A조 1차전도 팬들 없이 열렸다. 지난달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란 원정도 현지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대표팀 주축 수비수인 김민재(페네르바체)는 무관중 경기에 대해 개의치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재는 "무관중 경험도 있고, 이것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해봤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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