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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레이 AL 사이영상 수상... '다승 2위' 류현진은 1표도 못 받아 - 머니투데이

토론토 로비 레이. /AFPBBNews=뉴스1
토론토 로비 레이. /AFPBBNews=뉴스1
토론토 좌완 로비 레이(30)가 한 시즌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류현진(34·토론토)은 단 1표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양대리그의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레이가 1위표 30표 중 29표와 2위표 1표를 획득하며 207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레이는 올 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248개)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은 1위표 1표, 2위표 29표로 123점을 얻어 2위에 자리했다. 1위표에는 7점, 2위표에는 4점 등이 각각 배정된다.

토론토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류현진. /AFPBBNews=뉴스1
총 12명의 투수가 최저 5위표까지 1표 이상씩 받은 가운데 류현진은 단 1표도 획득하지 못했다.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류현진은 다승 부문에서는 콜(16승)에 이어 리그 공동 2위였으나 평균자책점은 13위에 머물렀다. LA 다저스 시절인 2019년 내셔널리그 2위, 토론토로 이적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3위 등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에서 톱3에 들었으나 올해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 우완 코빈 번스(27)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51점을 받은 번스는 141점의 잴 휠러(필라델피아)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둘은 1위표가 12표씩으로 똑같았으나 2위표에서 번스 14표, 휠러 9표로 우열이 갈렸다. 올 시즌 11승 5패를 거둔 번스는 리그 평균자책점 1위(2.43)에 오르고 '볼넷 없이 58타자 탈삼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밀워키 코빈 번스. /AFPBBNews=뉴스1
밀워키 코빈 번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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